# 포항

여름 휴가를 맞아 가벼운 마음으로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주변을 잠시 다녀간다. 바다는 오랜만이다.
행글라이더 수상스키라고 해야 하나? 어떤 분이 타는 모습을 멀리서 담아 본다.
인근 유명하다는 식당(마라도회 식당)에서 물회를 먹어 본다. 다른 주변 집들에 비해서 대기자가 바글바글했다. 우리는 오후 3시 즈음 갔다가 번호표 받고 오후 5시에 들어가 먹었다. 맛이야 뭐 개인적으로 어디든 비슷한 거 같다. 단 친절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가까운 곳에 최근에 세워진 스페이스워크를 찾았다. 올라 가려고 했는데 우리 식구들은 실패했다. 바람도 강하고 다리도 흔들려서 도저히 못 올라 가겠더라.

 

# 일상

집에서 만든 비빔면
시원한 냉면
아롱 할매, 오래 사셔~
와~ 맛있겠다
고기 먹은 후에는 역시 된장찌개지
아주 오랜만에 찾은 명륜진사갈비
아파트를 나서며 멀리 산과 하늘
갑자기 내린 엄청난 폭우였다. 대구도 이어서 침수되나 싶을 정도로. 사진으로는 전혀 느낄 수 없다.
수목원 근처 설빙에서 밖을 바라본다
음~ 오랜만
역시 소고기국밥은 맛있어. 수변공원 뒷편 식당을 오랜 만에 찾는다.

 

# 송해공원
어머니 댁을 나와서 곧장 집으로 가기보다 왠지 목적지 없이 잠시 주변을 드라이브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비 내리는 오후 거리를 달리는데 문득 저 멀리 산기슭의 풍경이 핸들을 돌리게 만들었다. 가까이 가다보니 다름 아닌 송해공원이었다. 오호! 지금까지 몇 번은 반대편 입구로만 찾았는데 오늘 우연히 새로운 길로 잠시 풍경을 즐긴다.

얼마 전에 별세하신 송해 어른
자그만 절로 보인다. 국내에 풍경 좋은 곳엔 항상 절이 자리를 잡고 있는 거 같다.
시원한 물줄기가 보인다
당신은 누구요?
흐르는 물소리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듯 하다
예전에 저 다리 위를 걸어 가 봤다
일부러 우산 끝자락이 나오게 해서 찰칵~
대구 달서구는 대구 내 다른 지역보다 볼거리가 많은 거 같다
왠지 스위스 같은 느낌? 가 보고 싶다
멋지네
엄청난 습기다. 땀이 절로 흐른다.
다음에 조금 쌀쌀할 때 애들 데리고 와야겠다.

 


# 현풍 인근

 


 

대구 동성로 분식점
집에서 이날 요리
아롱이. 아파트 앞마당 관찰 중
출출한 점심 때는 이게 딱
집에서 간단히
운전 중 신호 대기시
대구 동성로 어느 식당에서
생각보다 양이나 맛이 좋았다
교회 장로님들과 주일 점심식사. 교회 인근 식당인데, 맛이 좋네.
해가 저무는 저녁에 1시간 빠른 걸음으로 운동 중 지나가다가 폰으로 찰칵
권사님 가게 신메뉴. 맛 좋네
오래 사셔~
집 근처 칼국수 집. 오랜 만에 먹는 들깨수제비. 맛 좋다.
저녁으로 넘어가는 햇살. 건물 너머 풍경을 못 봐서 아쉽네
역시 반만 먹고 포장
폰카인데 맘에 드는 사진
수변공원
아내가 받은 선물인데 커피액이라고 하네

 


# 대전 처가댁 결혼식장

전라도 첫 담임목회 때 여러 차례 결혼 주례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에 비하면..
대전 시내 풍경. 신도시 구역에는 도로 양쪽 가로수가 풍성한 게 보기 참 좋았다. 인도도 넓고.

 


 

# 대전 오월드
동물원 구경보다 꾸며놓은 자연 경관이 생각보다 보기 좋았네.

울산 처형댁 식구들이랑 마지막 저녁 참 먹고 각 자 집으로 고고~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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