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신호 대기시에 찰칵~
동성로 라라코스트
옛날과 달리 여름 휴가라고 해서 이제는 특별하지는 않다. 무계획 일정이 오히려 힐링이 되고 여유롭다. 비슬산 헤세디온 계곡에서.
올 해는 정말 덥다. 갈수록 더할텐데.. 그 날이 멀지 않았을 터.
폰카 사진이라 별 감흥은 없지만, 이 날 하늘 구름은 어디서나 다채롭고 역동적이었다.
아롱이(강아지)도 가족이다 보니 모처럼 같이 나와니 참 조으다.
그저 계곡 얕은 물가에 앉아 발을 담구고 있는 것 만으로도 시원하다.
구름은 느끼는 대로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풍에 있는 석빙고. 지나는 길에 들렀는데... 흠..
근 40년이 지나서 다시 찾은 목단리다. 많은 생각이 피어 오른다.
뒷 베렌다에서 바라 본 구름
여름 휴가를 맞아 부산 엑스 더 스카이를 찾았다. 100층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부산 해운대 일대를 볼 수 있다. 놀라웠던 건 1층부터 100층까지 한 순간에 조용히 별 진동없이 단숨에 올라갔다는 거다. 기술력이 대단하다.
나는 고소공포증이 많다. 내가 여기 와 보자고 해서 오긴 했지만 100층에 올라서니 무섭다. 하지만 바라보는 풍경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화장실에서도 아래를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다.
99층에 위치한 식당이다. 맛이 좋았다.
고기도 보기보다 양이 많아서 배불리 먹었다.
처음엔 창가 쪽에 테이블 예약을 했다가 무서울 거 같아서 통로 안 쪽으로 바꿔서 예약을 했다. ㅋㅋ
여기 저기 포토존이나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아 너무 높다. 나로서는 ㅎㅎ
이런 데서 회의를 하면 잘 될까?
세 여자가 무슨 대화를 하고 있을까?
100층과 99층 사이에서
빛 반사가 심한 시간대에 창에 묻은 얼룩도 많아서 사진을 찍기엔 환경이 여의치 않다.
무서워서 창가 쪽은 되도록 안 걷고 통로 안 쪽으로 구경을 한다.
이 모서리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내게 큰 고문일 터.
드디어 1층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건물을 나서는 순간 무지막지한 찜통더위에 숨이 바로 막힌다.
아 저기를 걸어갈 엄두가 안 난다.
해운대 요트장으로 이동 중.
다음 코스는 요트 투어다. 시간 전에 도착을 해서 잠시 거닐고 있다.
우리가 탈 요트는 계류장 제일 끝쪽에 위치해 있다.
요트를 탈 시간이 조금 남아서 차 안에서 잠시 기다린다.
주차장은 넓지만 주차 차량이 더 많아서 주차하기가 힘들었다. 이후에 빠져 나올 때도 애를 먹었다.
요트를 타기 전에 가이드로 부터 안전 주의 사항을 듣고 있다.
신발은 벗고 요트에 마련된 실내화로 갈아 신으란다.
우리가 위치한 자리다.
이게 요트 실내화.
드디오 출발이다.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평상시 요트 한 번 타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ㅎㅎ
부산광안대교다.
저녁 노을을 보기 위해 일부러 저녁 7시 타임으로 예약했다.
요트에 20명 미만의 승객들이 탔는데, 대부분 젊은 연인들이 많다. 분위기가 좋았다.
요트는 50분 정도 탔는데, 알고 봤더니 큰 애는 살짝 배멀미를 했었다.
시간이 갈수록 노을은 붉어져 간다.
멋지다. 시원하고.
이제 서서히 계류장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벌써 날이 많이 저물고 있다.
내리기 전 다시 한번 안전을 위한 주의 사항을 듣는다. 승무원들이 젊고 인상도 좋고 친절하고 분위기를 잘 띄워 주어서 고마웠다.
주변 해운대역 먹거리 거리에서, 밀면을 아내가 좋아하기에 밀면을 시키면서 만두도 시켰는데, 만두피가 투명하고 얇다.
대구 화원에 위치한 봄이봄이 식당
수목원 근처에서 바라본 저녁 하늘
렌즈 테스트
라면 앞에선 항상 지고 만다.
피곤하냐?
태풍 카눈이 지나간 밤하늘
오래 살거라
나이들수록 큰 애 곁에만 집착한다
새벽기도 다녀온 후 집 뒷 베란다에서 바라 본 하늘
아롱이가 날마다 일광욕을 하는 자리
자려고?
혹시나 줄까봐 빤히 쳐다 본다
가끔 산책하는 수목원 뒷 길
너무 더워서 수목원 안에 하나 밖에 없는 커피점에 머문다. 시원하니 살 것 같다.
문득 옛날 생각
Canon RF50.2 test 대구 대곡 갈밭공원
기타 안 잡은지 좀 되네
지영이 방에서
수동으로 잡아 보는데 어렵네
어느새 짙은 밤구름
아롱이가 먹어서는안 되는 닭뼈를 먹고 2번이나 수술을 받았다. 비용도 매번 많이 들었지만 그것보다 강아지도 가족이다 보니 아내와 아이들이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 아롱이도 마찬가지일 터. 미안하고 속상할 뿐이다. 퇴원 후 집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다.
대구 앞산공원을 모처럼 산책하다가 담았다.
대구 앞산공원 입구 길이다. 아직 너무 습한 무더위에 몇 걸음부터 땀이 줄줄이다. 초저녁이다 보니 벌레들이 마구 들러 붙는다. 힘들어서 1시간도 채 못 걷고 집으로 고고~
많이 불편하지? 미안하다..
ㅠㅠ
대구 화원. 아직 날씨가 너무 덥다. 그늘만 찾게 된다.
아내랑 잠시 드라이브하는데, 우연히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촬영지를 보게 되었다. 이 드라마 재밌게 봤는데 ㅎ
오 풍경이 좋다
저 뒤 달성군청도 무척 이쁘게 지었었구나.
근데 너무 덥다. 잠시 햇살을 등지고 있기만 해도 목 뒤 피부가 따가워진다.
와우~ 물고기들 봐봐
너무 더운데? 사진이고 뭐고..
다음에 선선해지면 다시 오자.
우연히 알게 된 곳. 다음에 봐~
새벽기도 다녀온 후 서재 뒷 베란다에서 찰칵~

'Memory of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0  (0) 2023.10.10
2023.09  (0) 2023.09.12
2023.07  (0) 2023.07.31
2023.06  (0) 2023.06.05
2023.05  (0) 2023.05.0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