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원
85mm다. 망원을 가지고 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배추벌레. 앞 서 가던 집사람이 길 가에 있던 배추벌레를 옆 풀가로 옮겼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밟힐까 봐. 저기 두 여자가 걸어가고 있네. 녀석 고집이 세다. 다시 길 가로 나왔네. 안 밟히고 길을 잘 건너기를 바랄 뿐이다. 며칠 지나서 다시 담아 본다. 이번엔 망원렌즈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춥다. 손이 벌써 언 듯 하다. 날씨가 너무 추운데 녀석들은 안 추운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