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 기독교 신앙은 처음과 끝이 있는 역사관이다. 태초가 있으면 종말이 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을 처음과 나중이라고 말씀한다. 세상 역사의 끝 페이지에 주님은 다시 오신다. 이천년 전에는 겸손의 왕으로 오셨지만 다시 오실 때는 심판하시는 왕으로 오신다. 하지만 그 주님이 언제 재림하실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분명히 믿고 아는 것은 그 날에 세상 모든 불신자들이 재림하시는 하나님의 아들 심판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통곡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왜 피눈물을 흘리며 부르짖을? 한평생 부정하고 거부했던 예수가 진짜 하나님의 아들로서 온 세상을 심판하시는 분이심을 그 날에서야 알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큰 이유가 있다. 그제서라도 회개하려 해도 그러나 회개할 기회가 지나갔음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회개는 우리를 살리는 강력한 은혜다. 도서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회개할 때, 헌신할 때, 전도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 기회가 지나고 나면 책임을 묻는 심판만 남는다. 오늘이 그 날일 수도 있음을 알고 바른 종말신앙으로 살아내는 알곡된 하루가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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