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은혜 덕분에 오늘도 우리가 산다. 하나님으로 인한 역설의 감사가 늘 고백되는 삶이 신자의 하루다.

모든 예배가 귀하지만 잠을 일정시간 포기해야만 하는 새벽 예배는 참 귀하다. 새벽 제단을 붙잡는 것은 신자로서 향기로운 헌신이다. 

요 며칠 저는 컨디션이 무거워서 그냥 땅 속으로 몸이 빨려 들어가는 것만 같다. 설교단에 서서 새벽 예배자들의 얼굴을 보노라면 삶의 무게는 서로 동일함을 읽을 수가 있다. 

그런데 말이다. 우리가 새벽에 나온다고 해서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상금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왜 이리 사는 걸까 생각해 보게 된다.

이유는 단 한 가지 밖에 없었다. 나도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주님 아니면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고된 것보다 채워지는 은혜가 더 크기 때문이다.

아직 동 트기 전에 일어섬은 신자로서는 매일의 싸움이다. 그러나 주님 발치 앞에 엎드리면 내 영혼이 만족해 한다. 그 맛에 신자는 오늘도 기도로 살아낸다. 기도의 은혜를 체험해야 비로소 주님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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