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계시기에 신앙과 목회를 살아내면서 힘든 일 중에 하나는 매사에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아야 되는 부분이다. 살다가 어려운 일을 만나거나 염려나 근심이 가득 찰 때 우리는 마음이 조급해진다. 그러다 보면 당장 눈앞에 보이는 방법의 꾀를 짜내게 되고 사람이나 환경을 통해 해결하려는 생각이 앞서게 된다. 어느새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사람의 방법으로 행하고 있는 나를 본다. 그러다가 결국 남는 것은 후회이며 회개일 뿐이다. 

치유나 회복, 바로 잡음은 대부분 내가 이룰 수 없는 부분들이 많다. 하나님이 잡아주셔야 된다. 그래서 신자는 새벽마다 엎드림으로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고 내 힘과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선하신 하나님을 날마다 신뢰함으로 내가 할 일은 입술의 가벼움을 닫고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일이며 맡은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일이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행하심을 기대하며 영으로 민감해지는 일이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다는 거다. 그래서 성령님은 늘 우리로 기도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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