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서 신자가 죄를 안 지으며 살면 좋지만 어디 그게 가능한가? 늘 우리는 마음에서부터 생활에 이르기까지 많은 죄들을 범하며 산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이런 연약한 우리를 하나님은 보시면서 죄 가운데서도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다는 거다. 우리로 회개하심으로 삶을 돌이키신다.

이런 하나님 앞에서 신자는 지은 죄를 진심으로 회개할 때 해야 할 일이 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구하는 것이고, 그럼으로써 삶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나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일이다. 그리고 또 하나,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내가 지은 죄가 사람에게 피해를 입힌 것이라면 하나님으로부터의 용서만 누리지 말고 그 사람에게 찾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나를 용서할 때까지 무릎 꿇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참된 회개다. 

주님의 공생애 사역과 성경 어디를 보더라도 회개는 우리를 살리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다. 새해에 우리가 바라는 복은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서의 정결함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죄에 민감해야 하고 그만큼 거룩함을 추구해야 한다. 성령님의 다스림은 날마다 우리에게 임하셔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매일 하나님 앞에서 산 자로서 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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