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맑은데 공기는 탁하고, 양지는 따스한데 그늘은 아직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해야겠어요. 어제 수요예배 마치고 바로 이어서 장례장에서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옛날에 늘 가서 장례식을 치뤘던 곳인데 오랜만에 갔더니 그새 리모델링을 대폭 했더군요. 마치 호텔 같았고 상당히 분위기가 현대적이고 밝고 고급져 보였습니다. 죽음이라는 장례적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 가지게 만드는 환경이 보기 좋았습니다. 교회는 세상에 위로를 주는 빛입니다. 사람들에게 삶의 힘겨움에서의 위로와 치유, 더 나아가 죽음 앞에서 보여줄 수 있는 소망을 전할 수 있어야 되겠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봤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에 매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나누는 신앙과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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