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신자의 삶도 마찬가지다. 목회자는 소위 직업병(?)에 의해서라도 성도들을 배려하는 것이 몸에 베여 있다. 하지만 성도들도 목회자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그게 서로 간에 사람다움이고 신앙에 있어서도 기본기다. 

솔직히 교회 안에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은 없다. 그런데 왜 때마다 교회에서도 갈등과 잡음이 생기는 걸까? 지금까지 목회를 해 보니 가장 큰 이유는 교회 교육이 제대로 뿌리내리지 않아서다. 모르니까 자기 소견대로 판단하고 말한다. 의도는 아닌데 항상 결과가 은혜롭지 못하다. 

이런 일은 먼저 목회자의 부덕함 때문에 성도들이 상처를 받을 때가 많다. 하지만 일부 성도들의 배려없는 언행 때문에 목회자도 표현할 수 없는 내상을 입을 때가 있다. 월요일부터 속이 상한다. 한 주간의 은혜가 여전히 내 마음을 다스려 주시기를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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